▶ 모든 기종 장.단점 파악 기회
▶ 5.6일 뉴저지 메도랜드 전시센터
오는 6월26일 제4세대 세탁기계로의 교체 마감을 앞두고 한인 세탁업자들의 장비 선택에 큰 도움을 줄 NCA(Neighborhood Cleaners Association) 주최의 장비쇼 ‘텍스캐어(TexCare) 2003’이 열린다.
오는 5, 6일 양일간 뉴저지 자이언츠 구장 인근의 메도랜드 전시센터(The Meadowlands Exposition Center)에서 열리는 ‘텍스캐어’ 행사에는 세탁과 관련한 130개 업체가 참가해 각종 신상품 및 신기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탁업자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세탁기계 업체들도 퍼크, 하이드로카본 등 각 기종을 생산하는 3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세일을 실시한다.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NCA는 회원들이 39개주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지부는 11개주에 설치돼 있는 주류사회 세탁협회의 하나로 총 회원은 4,000여명에 이르는데 이 중 한인은 1,250명 정도다. ‘텍스캐어’ 전시회는 NCA가 2년마다 개최하는 세탁 장비쇼로 그 동안 가을에 개최했는데 2년전 봄으로 행사를 옮겼고 올해에는 공교롭게도 세탁기계 교체를 앞두고 전시회가 열리는 바람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NCA에서 환경 및 규제 담당 이사를 맡고 있는 최병균씨는 "텍스캐어쇼는 세탁과 관련한 신제품과 신기술이 전시되는 행사로 세탁산업의 미래를 알 수 있다"며 "특히 세탁기계 교체를 앞두고 한인 세탁업자들이 현장에서 다른 장비와 비교해보고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회장 김준현)도 이번 쇼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 현지와 뉴욕에서 5개 세탁기계 공급업자들과 공동 구매 계약을 성사시킨 협회는 이번 장비쇼에서 공동 구매 기종이 다른 기종들과 비교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미 협회원들이 공동구매 기종은 물론 다른 세탁기계의 성능과 정보를 비교적 자세히 알고 있다"며 "이번 장비쇼를 계기로 공동구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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