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닝스 주니어 시의원, 미언론 상대 기자회견 갖기로
■뉴욕한인 네일협회 임원들과 한미민주연합회 필립 윤 사무총장이 2일 뉴욕시 네일면허 실기 시험장에서 뉴욕주 교육국 시험 감독관들에게 ‘옐로 리본’을 달아주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방주석 네일협회장, 앤젤라 오펜하임, 프란신 무치오, 패트리샤 아타나시오, 마무나 아니스 감독관, 윤 사무총장, 남안식 전 네일협회장.
’옐로 리본’ 캠페인이 한인단체와 네일, 세탁, 미용, 그로서리 업소 등을 통해 주류사회에 널리 알려지자 미국 정치인들이 잇달아 동참의사를 전해 오고 있다.
퀸즈 28 지구(자마이카, 리치몬드힐, 로쉬데일 빌리지, 사우스 오존 팍)를 대표하는 알렌 W. 제닝스 주니어(민주) 뉴욕시의원은 "10일 오전 11시 자마이카 사무실(91-10 146 Street)에서 뉴욕시의회를 비롯 주류사회에 이 캠페인을 확산시키기 위해 미 언론들을 상대로 캠페인 참여 기자회견을 한미민주연합회와 함께 갖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제닝스 의원은 시의회 공직자 및 근로자 위원회 위원장, 재정위원회, 공공안전위원회, 문화 관계 및 도서와 국제 연대단체 교류 위원회, 환경보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시의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그의 동참은 ‘옐로 리본’ 캠페인이 주류사회에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한미민주연합회는 퀸즈 15구역을 대표하는 서핀 R. 말테스(공화) 뉴욕주상원의원을 비롯 퀸즈 카운티 지역주민협회회원들이 5일 오후 1시 퀸즈 우드헤이븐 소재 ‘조지 스페어트 밴드쉘 포레스트 공원’(George Seuffert Bandshell Forest Park, Queens)에서 갖는 ‘미군 지원, 대통령 지원, 미국에 신의 축복을 염원하는 집회’(Support Our Troops·Support Our
President·God Bless America Rally)에서 옐로 리본 캠페인을 홍보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따라서 초청 연설자 명단에 포함된 한미민주연합회 필립 윤 사무총장은 주류사회 정치인들과 언론인, 주민 등의 대거 참여가 예상되는 5일 집회에 참석, 캠페인 취지를 알리고 외국인들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미민주연합회 강은주 홍보담당은 ‘조지 스페어트 밴드쉘 포레스트 공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많은 한인들이 옐로 리본을 달고 참석, 참전 한인들을 포함, 모든 미군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한인사회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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