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회용 물수건. 인스턴트 음식등 ‘케어 패키지’ 접수
’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와 뉴욕한국일보가 벌이고 있는 ‘옐로 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라크전에 참전 한인미군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서포트 그룹’(위원장 찰리 임)이 전쟁터에 투입된 한인들에게 보내줄 ‘케어 패키지’ 위문품을 접수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3일 "곳곳에서 이미 케어 패키지에 담을 각종 위문품을 기증해 오고 있다"며 "모든 참전 한인 군인들에게 보낼 수 있는 물량이 접수되는대로 케어 페키지를 마련해 보내고 그 후에 제공되는 물품들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미 육군 레인저 부대 하사관으로 복무했던 나 자신의 경험과 현지 상황에 비추어 보면 이라크는 사막지역으로 물이 귀해 군인들이 수일간 목욕을 할 수 없다"며 "젖먹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줄 때 엉덩이를 닦는 ‘베이비 와이프’(Baby Wipe)와 같은 일회용 물수건이 무척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소지품을 건조하게 보관할 수 있는 ‘집 락’(Zip Lock) 비닐 샌드위치 백, 1회용 면도기, 치약, 칫솔, 비프 저키(Beef Jerky)처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컵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도 좋은 위문품이라고 덧붙였다.
’서포트 그룹’은 또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현재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옐로 리본’ 캠페인 관련 기사가 게재된 신문을 위문편지와 함께 케어 패키지에 담아주기로 했으며 가족들에게 자신들의 모습을 촬영, 보내줄 수 있도록 1회용 카메라도 전달키로 했다.
’서포트 그룹’은 위문품이 일정량 접수되는데로 가족 모임을 소집, 가족들이 개별적으로 케어 패키지를 보낼 때 지켜야할 각종 주의사항도 아울러 알려주기로 했다.
’옐로 리본’ 캠페인과 캐어 패키지 및 위문편지 보내기 운동에 동참을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뉴욕한국일보(718-482-1111 Ext.215), ‘서포트 그룹’ 임 위원장(718-821-7200), ‘한미민주연합회’ 필립 윤 사무총장(347-203-8199) 에게 연락하면 된다.
케어 패키지에 담을 위문품과 위문편지는 ‘S.K.I. Beer 169 Gardner Ave. Brooklyn, New York 11237’, 또는 한국일보 각 지국으로 보내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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