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 소재 한인 화랑 ‘파커 갤러리’는 지난 2일부터 지역 한인 및 외국 작가 15인을 초대한 봄 그룹전을 열고 있다.
지난해 사진작가 오서호씨가 문을 연 이 화랑은 한인 작가 김성수(회화), 문상민(도예), 박청(드로잉), 그레그 리(컴퓨터 그래픽), 김소현(믹스 미디어), 김호봉(회화)씨를 비롯 마가렛 카사그란데(회화), 카렌 플로리아니(사진), 폴 레이보우(회화), 피터 리만(회화), 대런 매크리(사진), 러셀(회화), 앤드리아 플라세(드로잉), 미리암 언토리아(믹스미디어) 등 외국 작가들이 출품한 50 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3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작가들이 참여, 인종 및 세대간의 벽을 넘는 그룹전이라는 점에서 지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채널 10 케이블 방송 뿐 아니라 아트 타임스 등 여러 신문에서 전시회를 취재, 보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박청, 김성수, 문상민씨 등 중견 작가들과 김소현, 한인 2세 그레그 리씨 등 신인 작가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초창기 한국 중견 작가들을 위주로 전시를 기획해온 화랑주 오서호씨는 "지역 예술가들에게도 전시 기회를 주기 위해 최근들어 한국 작가들과 외국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초대전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장소: 1618 Parker Avenue, Fort Lee
▲전시 시간: 수~토요일 오후 1~6시
▲문의: 201-944-8311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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