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실시되는 SATⅡ한국어 시험을 대비, 한국어 실력 점검을 위한 ‘제8회 SATⅡ한국어 모의고사’가 오는 26, 27일 전국에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모의고사 응시 예정자가 예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한인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NAKS·회장 윤병남)는 4일 맨하탄 강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달 말 신청 마감 결과 전국 245개 한국학교에서 지난해보다 2,450명(65%)이 증가한 6,2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뉴저지·커네티컷 등 동북부 지역에서는 한국학교 40여곳에서 1,000여명의 7~12학년생들이 SATⅡ한국어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윤병남 회장은 "대학 진학 사정에서 SATⅡ한국어 시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해 칼리지보드에 한국어 시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 SATⅡ한국어 모의고사 이선근 출제 위원장은 "모의고사가 올 11월에 실시되는 실제 시험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학생들에게 효과가 클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재미한인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는 오는 10일 오후 7시 뉴욕 효신장로교회 한국학교에서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한국학교의 담당자들을 소집해 모의고사 문제지를 배부하고 시행상의 주의사항을 설명하기 위한 모임을 갖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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