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하용화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많은 참여로 한인 보험인의 위상을 높이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단순히 회원의 수만 배가시키는 차원이 아니라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자질 향상에도 힘을 쓰겠다"며 "보험인과 고객이 서로 믿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협회는 보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공인회계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종 단체들과 합동으로 세미나 및 웍샵 등을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하 회장은 특히 미국의 주요 보험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생명보험협회나 전문보험인협회 등 미국 보험협회와 유대 관계를 갖고 그들이 갖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한인 보험시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같은 협회 차원의 보험 시장 확대 노력은 최근 점차로 어려워지는 보험 시장과 관계가 있다.
9.11 사태 이후 화재 및 상해보험 시장은 고객의 가입이 까다로워지고 보험료가 오르는 등 하드마켓(hard market)이 됐으며 생명보험의 경우도 불황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고객들의 가입이 줄어드는 추세가 됐다는 것이 하 회장의 설명이다.
하 회장은 "지난 30여년간 한인 보험인들이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으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보험 관계도 충분히 담당하게 됐다"며 한인 고객들이 한인 보험인들을 신뢰해달라고 요청했다.
하 회장은 현재 솔로몬종합보험과 IUA(International Underwritng Agency)를 운영하고 있으며 뉴잉글랜드 보험증권사의 플러싱지점을 담당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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