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합감리회(U.M.C.) 뉴욕연회 한인교회연합회(회장 김경낙 목사)는 6일 오후5시 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에서 제6차 차세대 목회자 장학기금 모금 및 감독 초청 연례만찬을 갖고 25명의 차세대 목회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부 만찬은 정광호 선교감리사 기도로 시작됐고 2부 예배는 정광원 목사의 사회, 정인구 전도사의 기도, 양기영 전도사의 성경봉독, 라잇(뉴욕연회) 감독의 설교로 진행됐다. 3부 축하행사는 김경낙 목사의 사회로 인사 말씀, 장학위원회 위원장 김중언 목사의 보고, 차세대 목회자 소개 및 장학금 수여식, 감사의 말씀, 목회자 합창단(지휘 이재숙 목사)의 축하찬양, 전
도사 사역소개 및 감사, 예일신학교 학생들의 간추린 이민역사 소개, 앤 피어슨 목사의 격려말씀, 데니스 윙클블랙 목사의 축하말씀, 헌금, 장정순 목사의 축도로 계속됐다.
라잇 감독은 에레미야 31장 31-34절을 인용 ‘누가 예수의 이름을 높이랴’(Who will lift the name of Jesus?)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연합감리회 뉴욕연회 한인교회들이 미주 한인교회 차세대 목회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함에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할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고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목회자들은 예수의 이름을 높이 들어 이 땅에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꾼들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1만6,000달러며 1세 차세대 목회자들에게는 1,000달러, 2세 차세대 목회자들에게는 500달러씩 각각 지급됐다. 장학금 수령자는 최대섭(뉴욕신학교), 최 영(예일신학교), 추원정(드루신학교), 정범구(드루신학교), 정인구(드루신학교), 강미영(드루신학교), 김동혁(예일신학교), 김형래(드루신학교), 김종권(뉴욕신학교), 최미경(드루신학교), 이성훈(드루신학교), 이동욱(예일신학교), 이건훈(예일신학교), 이미은(뉴욕신학교), 이명진(드루신학교), 오 철(나약칼리지), 배근주(예일신학교), 손 숙(고든콘웰신학교), 박상도(고든콘웰신학교), 송미경(드루신학교), 양기영(뉴욕신학교), 유재성(나약칼리지), 박성희, 박우영, 이유진 씨 등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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