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수 전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세계적인 종합금융설계 회사인 액사 어드바이저스(AXA Advisors)사로부터 2002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메달을 수상했다.
지난 89년부터 액사 어드바이저스 재정전문가로 활동해오고 있는 장 전회장은 지난 4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있었던 시상식에서 액사의 존 레페츠 회장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액사 ‘명예의 전당’은 10년간 꾸준하게 우수한 실적을 올리는 직원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포상이다.
장 전회장은 "뉴욕 한인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본인의 비즈니스도 충실히 했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와 성실, 겸손으로 뉴욕 동포사회와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한인유도협회장(90∼96년)과 평통 뉴욕협의회장(99∼2001년)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장 전회장은 전세계 보험업계 최고 모임인 ‘밀리언 달러 라운드테이블’ 회원으로도 10차례나 선정된 바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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