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하게 돌아가는 미 이라크전을 보면서 다시 한번 우리는 6.25를 생각한다. 한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던 그때 미국의 젊은이들은 수많은 생명을 잃어가면서 이역만리의 작은 나라를 도와주기 위해 달려왔다. 그 시절 그 고마운 도움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가.
미국이 우리를 도와준 명분은 오직 하나 자유국가 수호와 민주주의를 우리에게 되찾아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당시 참전했던 군인으로서 제안하는 것은 한군정부가 이라크 파병에 더 적극적이어야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강력한 우방으로서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영 연합군의 작전수행에 도움을 줄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
이라크 포로들을 감시 경비하는 일, 현재 남아도는 쌀을 직접 수송하여 포로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며 우방인 미국의 짐을 덜어주는 일등이다.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국제사회의 호평을 받을 뿐아니라 미영 연합군이 작전을 수행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정부는 공병, 의료 지원부대뿐 아니라 더 많은 병력을 적절히 지원하여 50년전의 은혜에 보답하고 더 좋은 우방으로 거듭나고 전후 복구 건설사업에도 한몫 끼여 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봉건
재향군인회 미서부 지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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