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및 청소년 중환자의 사연을 창작 노래에 담아 사랑을 전하는 봉사서비스 기관 `사랑의 노래’ 재단이 최근 사연을 접수한 한인아동환자를 위해 한인음악인들의 도움을 호소하자<본보 203년 4월9일 A7> 이에 대한 한인사회의 정성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TKC 소년소녀 합창단을 비롯, 뉴욕장로성가단과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양재원 단장은 "이처럼 뜻 깊은 일에 참여하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소년소녀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합창단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해왔다.
또 한국에서는 월드비전 합창단(구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의 전임작곡가로, 미주에서는 애틀란타 매스터 코랄의 부지휘자로 활약한 작곡가 이현철씨도 "선한 의도로 행해지는 일인만큼 힘닿는 대로 열심히 돕겠다. 필요하다면 앞으로 미주내 한인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 환자를 위한 사랑의 노래 제작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흔쾌히 응했다.
이외 베델 현악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경수 첼리스트 역시 "음악인으로써 한인 아동 및 청소년 중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을 단원들과 상의해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랑의 재단은 신장이식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한국 거주 송우석·승현(8세·5세) 남매에게 전달할 사랑의 노래 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 미주내 한인아동환자들의 사연도 접수 중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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