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협의회는 전직 직능단체장들에게 그동안의 공로를 치하하는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른쪽 부터 이건우 의장, 장영식 전 청과협회 회장, 백성기 전 귀금속협회장, 임필재 전 경제인협회장.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 제16대 의장에 이건우 식품협회장이 재선출됐다.
직능단체장협의회는 8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9개 직능단체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 월례회를 갖고 이 의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에 따라 이 의장은 오는 9월까지 임기 6개월 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 의장은 이날 "사상 초유의 불경기를 맞아 회원 직능 단체들간의 협력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특히 협의회를 그동안 친목 중심에서 탈피, 한인 직능단체들을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경제 단체로 탈바꿈 시키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협의회를 주정부에 비영리 단체로 등록시키는 것은 물론 사업 목적을 대폭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을 개정할 방침이다.
사업 목적은 우선 단체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전체 한인 경제의 발전 방안 모색과 각 직능 단체들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대정부 로비활동 등의 역할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한 업종간 정보 교류 및 친선과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 등 한인사회 전반을 포괄하는 영역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한미 민주연합회 관계자들을 초청, 현재 뉴욕일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옐로 리본 달기 캠페인’ 현황에 대해 경청하고 즉석에서 약 5,000개의 옐로 리본을 신청하는 등 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와함께 협의회는 이날 지난해 협의회를 탈퇴했던 보험재정협회의 재가입을 인준했으며 장영식 전 청과협회장, 김정환 수산인협회장, 백성기 귀금속 보석협회장, 임필재 경제인협회장 등 임기를 마친 전직 직능단체장 4명에게 협의회 발전를 위해 힘써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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