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년간 정성껏 만든 작품을 한곳에 모아 전시하니까 너무 보기 좋습니다."
플러싱 YWCA 수공예클럽(위원장 노미혜) 회원들은 8일 개막한 제4회 수공예클럽전시회에서 이번 전시회가 동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입을 모은다.
플러싱 YWCA 강당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수공예클럽 전시회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화요일 모여 서로의 취미를 살리면서 만든 각종 수공예품 120여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 중에는 유아용 퀼트 이불을 비롯 성인용 이불 등 퀼트 작품 20여개, 들꽃을 소재로한 아플리케 액자 30개, 한지 사물함과 액자, 컵 받침, 플레이스 메이트, 십자수, 스웨터, 작은 매듭 등 다양하다.특히 이중 덴마크 풍경의 퀼트 이불은 6명이 두달 반동안 정성을 다해 합동심을 발휘, 눈길을 끌고 있다.
플러싱 YWCA 회장 및 수공예클럽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노미혜씨는 "올해부터는 젊은 멤버들이 합류해 수공예시간이 더 활기를 띄고 있다"며 "플러싱 Y의 25주년을 맞이하여 전시회를 갖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전 전시회에 ‘백화 만발한 에덴동산’의 리본자수와 ‘내가 살구나무가지를 보나이다’의 서양자수를 출품한 박남길 YWCA 고문은 "공예품을 완성하면 만족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며 또 취미를 살리고 소일거리로도 좋아 많은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의 판매 수익금은 YWCA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수공예작품 전시장은 월~금요일은 오전9시30분에서 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일반에게 공개된다.
▲전시장 ; 42-07 Parsons Blvd, Flushing. 718-353-4553.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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