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계약 최고 5.5%. 2년 최고 8.5%까지
뉴욕시 아파트 렌트 가이드라인 위원회(RGB)는 5일 1년 계약시 최고 5.5%, 2년 계약시 최고 8.5%까지 인상할 수 있는 렌트비 상향선 결정안을 6대3으로 통과시켰다.
1980년 후반 이후 최대 인상치를 기록할 이같은 인상 계획은 다음달의 최종 투표를 거쳐 통과되면 오는 10월1일부터 적용된다.이 인상율이 통과되면 한달 렌트비 700달러의 아파트 계약을 1년 연장할 경우 매달 38달러
50센트를 더 내야한다. 이는 1년에 462달러를 더 지불하는 것이다.
세입자 대표 애드리언 홀더씨는 "랜드로드는 계속 이익을 보고, 세입자들만 고통을 겪고 있다"며 "랜드로드들의 조사자료가 랜드로드측에 유리하도록 왜곡됐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랜드로드 대표자 해럴드 러벨씨를 비롯한 랜드로드들은 "관리비용이 ‘80년 이후 최고치인 16.9%나 상승했다. 18.5%나 오른 재산세 등 각종 비용을 메우기 위해서는 렌트비 인상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민수 기자>
■뉴욕시 렌트 인상율
년도 1년 계약시 2년 계약시
1983 4% 7%
1984 6% 9%
1985 4% 6.5%
1986 6% 9%
1987 3% 6.5%
1988 6% 9%
1989 5.5% 9%
1990 4.5% 7%
1991 4% 6.5%
1992 3% 5%
1993 3% 5%
1994 2% 4%
1995 2% 4%
1996 5% 7%
1997 2% 4%
1998 2% 4%
1999 2% 4%
2000 4% 6%
2001 4% 6%
200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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