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여성 네트워크’(가칭) 관계자들이 6일 뉴욕한국일보사에서 첫 정기모임을 갖고 연령, 직업, 활동분야 등에 관계없이 한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단체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한인 전문직 여성 9명은 이날 모임에서 미주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10월께 ‘미주한인여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여성의 정체성을 찾는 세미나 및 2세와 교류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계획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활동중인 각 분야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첫 행사로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여성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에서 성공한 여성의 성공담을 나눌 수 있는 세미나 및 여성 정체성을 찾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키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고정숙(아시안 아메리카 대표), 김인자(26학군 교육위원), 방경자(전 뉴욕지구 여성회 회장), 이채임(IBM 컨설턴트), 한양희(전 뉴욕시 인권담당관), 황미광(이민 100주년 출판위원장)(이상 가나다순)씨 등 창립위원들뿐만 아니라 새로 영입된 김근순(뉴욕 브로드웨이 한국학교 교장), 김금옥(정신과 전문의), 김수지(변호사), 박미애(변호사)씨 등이
참석, 매달 첫째주 화요일에 뉴욕한국일보사에서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인 전문직 여성인 이들은 지난달 9일 뉴욕한국일보가 미주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한인사회의 백년 대계를 위한 여성들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 좌담회를 통해 한인 및 주류사회를 상대로 보다 다양하고 유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뉴욕 한인 여성 네트워크’(가칭)를 창립한 바 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