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 100주년 뉴욕사업회(회장 조병태)는 ‘뉴욕 100주년사’와 ‘뉴욕한인 100인 인물사’ 등의 책자 발간과 사진 전시회 및 음악회, 폐회식 등의 사업을 위한 기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뉴욕사업회는 앞으로 진행될 사업에 2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미국기업과 한국지상사로부터 10만달러 상당을, 한인사회에서 10만달러를 모금할 예정이다.뉴욕사업회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19만달러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16만달러를 지출, 현재 3만달러 정도의 자금이 남아있다.
조병태 회장은 "한인이민 100주년 사업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막바지에 한인들의 후원이 절실하다"며 "후원회 및 모금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사업회는 이를 위해 100인 위원회를 구성, 위원들로부터 재정적 후원과 사업회 자문역을 맡길 예정이다. 100인 위원들은 오는 8월 출판 예정인 ‘뉴욕한인 100년사’ 책자에 이름이 게재되며 100주년 기념공원 내 벽돌에 이름을 새겨 영구 보존된다.
뉴욕사업회는 그동안 뉴욕시의회에서 한인이민 100주년 선포식을 갖고 뉴욕주정부로부터 올해를 한인 이민의 해로 인정받는 등 미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또 한인이민 심포지움과 가요대제전, 음력설 퍼레이드 공동주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인 이민 역사의 의의와 공헌을 알리는데 주력해왔다.이밖에도 각종 문화 행사를 후원했으며 한인 1.5세 및 2세들을 중심으로 차세대위원회를 구성, 네트웍을 구성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한인 이민 100주년의 사업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한인사회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며 "기념 책자 발간 및 기념공원, 박물관 등 한인 이민사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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