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릿지 국토안보부 장관이 8일 국토안보부 창립이후 처음으로 뉴욕 시를 방문, 블룸버그 뉴욕시장을 만났다. 톰 릿지 장관의 뉴욕방문 사실이 알려지자 미 이민자 연맹과 각 커뮤니티 이민 담당자들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뉴욕시청 앞 모여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를 주도한 미 이민자 연맹은 지난 3월 미 국토안보부 창립이후 이민국의 이민 단속이 이민 서비스보다 9 대 1 비율로 많아졌다며 이민국은 단속보다는 서비스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들은 ‘이민서류적체해소, 이민 서비스 예산지원, 이민법 위반자의 구금 철회’ 등을 주장하며 1시간 여 동안 정부의 이민정책을 강하게 성토했다. 시위에 참가한 나카섹 청년학교 윤승규 씨는 "지난 96년부터 2001년까지 한인 1,000여명이 개정 이민법에 의해 추방됐다"며 "이민국은 단속보다는 이민 서비스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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