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겸 작가로 활약중인 한인입양인이 자신의 경험담과 뿌리 찾기를 담은 자서전 ‘한장의 사진(A Single Square Picture)’ 출판 기념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작가협회(AAWW)와 한인입양인 단체 AKA가 8일 맨하탄 AAWW 사무실 에서 한인입양인 캐더린 로빈슨(한국명 김지윤·아이다호 거주)씨를 초청해 가진 ‘한장의 사진’ 출판 기념회에는 외국인과 한인입양인 30여명이 참석, 작가를 직접 만나 토론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7살인 77년 서울을 떠나 미국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로 입양된 로빈슨씨는 책을 통해 미 국에서 한인입양인으로 살아온 자신의 경험과 뿌리를 찾기 위해 대학 졸업 후 한국을 방문 했던 기억 등 자신의 인생여정을 상세히 기록해놓고 있다.
로빈슨씨는 "아무 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 가족에 대해 갖고 있던 추억은 김포공항을 떠나올 때 손에 쥐고 있던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이었다"며 "한인입양인 뿐만 아니라 입양인이면 누구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반문하는데 내 경험을 알려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