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 세계문화탐험대 ‘아리 코리아(Ari-Corea)’가 9, 10일 센트럴 팍 베데스다 테라스에서 사물놀이와 한국전통 연희 양식을 바탕으로 한 마당극 ‘사마장자와 저승 이야기’를 공연, 공원을 메운 외국인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앙대 연극학교 김형준, 배재훈, 김재화, 박선영 등 4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아리 코리아는 지난해 4월 ‘세계로 향하는 한국대학생 문화 실크로드’를 주제로 한국을 떠나 아시아 6개국·유럽 8개국·아프리카 5개국·남미 5개국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뉴욕을 마지막 도시로 선정, 센트럴 팍에서 공연을 펼쳤다.
주말을 이용해 센트럴 팍을 찾은 외국인들은 화려한 한국 고전의상과 소리, 연극에 관심을 보이며 한시간에 걸친 공연을 관람했다.아리 코리아 대표 김형준(27)씨는 "세계의 중심지인 뉴욕 센트럴 팍에서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문화원에 감사하다"며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 음악과 해학극을 접해 우리 문화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