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실업률이 6년이래 최고치인 8.8%를 기록하고 대기업과 뉴욕주·시정부가 공무원을 대량 해고하는 등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있으나 교육·호텔·병원·방송 등의 분야에서는 여전히 일손이 모자라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뉴스가 11일 미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24, 25면)한 바에 따르면 사회사업·사회복지·병원·항공사·연예·교육·보안사업·호텔·방송·교통·건강·도매·무역·식당·카페·의류점 등 20여개 분야에서 주당 최고 4,900명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노동국 솔리델 와이저 경제전문가는 "연예, 방송, 식당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교육, 의료 등의 분야에서 고용이 서서히 늘고 있다"며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침체 및 고용시장 불황이 2006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되는 현 시점에서 몇몇 분야의 고용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낙관적"이라며 "뉴요커들이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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