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대학 교육학과 이옥희 교수(43·사진)가 `아메리칸교육연구협회(AERA)’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 교육학자’에 선정됐다.
AERA가 매년 교육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기록한 학자를 대상으로 선발, 수여하는 `Distinguished Career Contribution Award’에는 올해 총 12명이 선정, 이중 이 교수는 유일한 한인학자로 포함됐다.
경북 대구 출생인 이 교수는 경북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거쳐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대학에서 교육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플로리다주 교육국과 연방교육국, 전국과학재단, 전국보건인스티튜트 등에서 교사훈련 프로젝트의 연구관리 책임자로 활동한 것을 비롯, 국제과학교육저널, 과학교사 리서치 저널, 교육리서치 리뷰의 편집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이외에도 전국교육아카데미 스펜서 펠로십을 수상했고 전국과학교육 인스티튜트 연구원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AERA는 학자들의 교육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1916년 설립된 교육연구 전문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교육계 전문가 2만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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