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랑의 재단(총재 이호제)는 한국의 소년소녀 가장돕기를 위해 10일 뉴욕 업스테이트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두 모금행사를 갖고 1,000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이 재단은 이날 오렌지 커뮤니티 뉴욕주립대에서 잔 가트랜드 태권도 사범이 개최한 뉴욕·뉴저지·펜실베니아 3개주 태권도 시합 대회에서 참가 선수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두 모금 행사를 가졌다. 또 이날 저녁에는 뉴버그 웨스트포인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전미해병 전우회 전국모임에 참가 가두 모금 행사를 벌였다.

한미 사랑의 재단은 오는 6월7일 한국 경기도 화성을 방문,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이날 기금 및 그동안 모아온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호제 총재는 "한국전 참전 전우들이 한국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해 줘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를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