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년도 안된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장정순 목사)가 선교 봉사 활동을 활발히전개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원로목사회는 지난 1월20일 11명의 발기인에 의해 창립예배를 가졌으며 이어 3월16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가졌다. 이 후 원로목사회는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우며 선교활동을 전개해 후배 목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로목사회는 지난달 16일 뉴욕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회장 장정순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성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로목사회는 지난 6일 코로나 소재 한인경로회관을 방문해 예배를 갖고 한인노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경로회관 측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정순 회장은 전도서 12장 1-8절을 인용해 ‘속사람을 위하여 살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겉사람은 나날이 쇠퇴해도 속 사람은 새로워 진다. 하나님은 우리의 속사람을 새롭게 해주신다"며 "우리의 남은 여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을 위해 살아나가자"고 말했다.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은퇴한 목사들로 구성돼 설립됐다. 원로목사회 설립을 추진한 홍상설(청암크리스챤아카데미 원장) 목사는 "목회 현역에서 선전하다가 후선에 물러선 노사역자들이 아직도 그들 속에 타고 있는 복음과 교회와 이웃 사랑의 충정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나누고 싶은 수단으로 원로목사회를 창립케 되었다"며 "회원들은 공동관심사나누기, 상호친목, 상부상조, 신앙/신학 성숙에 힘쓸 것이며 불우이웃을 향한 사랑 실천에 남은 여생을 바쳐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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