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윤형씨가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노래한 갈라콘서트가 PBS TV 방송을 통해 워싱턴 D.C. 지역에 방영된다.
윤씨는 도밍고, 드니스 그레이브스(메조 소프라노), 르네 파페(베이스 바리톤), 바레리 게르기에프(키에프 오페라 예술감독)등과 PBS 방송 갈라 콘서트에 출연, ‘돈 지오바니’ 1막 피날레를 불렀는데 이 방송은 7월4일 독립 기념일 워싱턴 D.C. 전역에 방영될 예정.
그는 도밍고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도밍고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워싱턴 오페라 단원으로 맹활약, 지난 2∼4월 워싱턴 오페라의 2002∼2003년 시즌 작품 모차르트의 ‘돈 지오바니’에 주역으로 출연해왔다.
지난달 5일에는 주인공 돈 지오바니 역을 훌륭히 소화, 4월13일자 워싱턴 포스트 문화면에 특필 됐고 이에 앞서 이 신문이 도밍고의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사에 사진과 함께 실리기도 했다. 또한 윤씨는 영아티스트 프로그램 성악가로는 유일하게 주역을 맡은 인물로 주목받아 내달 내셔널 지오그라피 TV 방송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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