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한인들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료 급식 프로그램인 경로센터가 노인들을 위한 계간지 ‘상록수’를 발행했다.
최근 창간호를 발행한 ‘상록수’는 일반 신문 크기로 총 24면으로 발행했는데 임형빈 대표를 발행인으로 최 라파엘라 간사가 취재, 이영미씨가 편집을 맡았다. 창간호 1면에는 지난 8일 열린 대한민국 충효국민운동본부 효자효부상 수상식 내용과 경로센터에서 무료 사진 촬영을 해주고 있는 서대승씨를 소개했고 조원일 총영사, 김기철 한인회장, 김석주 전한인회장, 정성욱 뉴욕상록회장, 주옥근 뉴저지상록회장, 정영인 뉴욕평통회장, 이세목 청과협회장, 이정숙 작은돌봉사회장을 비롯해 배리 그로덴칙 뉴욕주 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축하 인사가 실렸다.
이밖에도 노인 또는 봉사 단체 소개를 비롯해 경로센터 창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활동 상황, 후원금 접수 내역에서부터 현재 운영중인 프로그램과 강사 소개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내용이 실려있다.
임형빈 회장은 "창간호 발행을 위해서 약 3개월간 준비해왔다"며 "편집을 맡아준 김춘헌 사무총장, 최 라파엘라(취재), 임광례씨(광고)가 작업을 위해 밤늦게까지 일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창간호 발행을 계기로 경로센터가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효사상을 고취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창간호로 1만부를 제작했는데 가능하면 분기별로 상록수 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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