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코트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년간 불경기와 불순한 기후로 겨울 상품 판매가 부진했지만 올해는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관련 업계가 신제품 출시 등 적극 나서고 있다.
겨울용 코트류는 특히 다른 시즌의 의류보다 갑절 이상의 단가로 판매되고 있어 기업의 수익증대에 큰 기여를 하기에 9월 중순부터 경기의 회복세에 따라 판매전략이 설정될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만일 경기회복이 미진할 경우에는 또다시 큰 폭의 세일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 여성용 고급 코트류는 모피를 단 칼라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럭셔리 해보이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코트 길이는 대체로 짧아 팬츠와 스커트 모두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성 소비자들도 디자인과 맵시뿐 아니라 기능성을 고려하여 구입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남성용 코트류는 기능성 이외에도 야외 스포츠와 관련된 라이센싱 제품이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NASCAR(자동차 경주)와 스키, 스노우보드 등 겨울 야외스포츠를 상징하는 각종 자수나 문장이 붙어 있는 제품이 인기가 높은 편이다.한편 겨울 코트 시장은 연간 3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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