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와 눈맞아…아내 우마 서먼 헤어져
‘감히 바람을 피워? 헤어져!’
또 한쌍의 할리우드 빅스타 커플이 파경위기를 맞았다. 섹시스타 우마 서먼과 할리우드의 음유시인 에단 호크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의 연예전문 웹진 ‘피플뉴스’는 최근 “서먼-호크 부부가 이혼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그 이유는 호크에게 새 연인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호크의 새 연인으로 지목된 여성은 영화 ‘툼레이더’의 헤로인 앤젤리나 졸리. 두 사람은 요즘 영화 ‘Talking Lives’에서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촬영장에서 스태프의 눈을 피해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한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히면서 관계가 들통났다.
서먼은 문제의 사진을 보자마자 이성을 잃고 호크와의 별거를 선언했다. 호크는 외도의 결정적 증거가 된 사진 한 장 때문에 말 없이 집을 나왔다.
측근들은 ‘잉꼬부부’로 소문난 서먼-호크 커플의 파경을 막으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서먼의 화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아 결국 이혼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다.
서먼-호크 커플은 지난 97년 영화 ‘가타카’에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 결혼했다. 이 부부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서먼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새 영화 ‘Kill Bill’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호크는 영화 ‘Talking Lives’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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