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이용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돼 배운 게 너무나 많아요. 앞으로 열심히 착실하게 학창생활을 보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데 힘과 정열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청소년 선도기관인 유스 앤 패밀리 포커스(대표 이상숙 전도사)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뉴욕주 업스테이트 스토니브룩에 위치한 세더 폰드(Cedar Pond) 캠프사이트에서 열린 ‘광야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광야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인 청소년 40여명은 매일 새벽 5시께 기상해 교도소, 병원, 지체부자유자 병동, 양로원, 고아원, 쉘터 등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오후에는 자신의 경험담을 서로 나누며 봉사정신의 소중함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처음 참석했다는 한 학생은 항상 불만과 스트레스를 받는 생활 속에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보고 도움을 주게돼 나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와 뿌듯함을 동시에 느꼈다며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꼭 참가할 것이며 주위의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관장한 이상숙 전도사는 캠프에 참가, 봉사하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나날이 변해 가는 청소년들을 목격하는 것이 큰 기쁨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가정의 소중함과 청소년 선도가 강조되는 이때,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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