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괌여행…연예계 ‘잉꼬’ 과시
“저희 또 결혼해요.”
잉꼬부부로 소문난 톱스타 최수종-하희라 커플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또다시 웨딩마치를 울린다.
최수종-하희라 커플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20일쯤 괌으로 동반 출국해 현지에서 10주년 기념 결혼식을 갖는다. 두 사람의 깊은 사랑을 재확인하는 이번 외유에는 아들 민서군(4),딸 윤서양(3)도 동반할 것으로 알려졌다.
괌에서의 결혼 10주년 기념 이벤트는 ‘애처가’인 최수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최수종은 해마다 결혼기념일이 되면 아내 하희라를 위해 크고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 주변 사람들의 귀감이 됐다.
최수종-하희라 커플은 이번 괌 외유에서 결혼식과 더불어 웨딩 화보 촬영도 겸한다. 이 화보에는 두 사람의 한결같은 사랑뿐만 아니라 단란한 가족의 모습도 함께 담겨질 예정이다.
이들은 당초 서울에서 10주년 기념 결혼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부담주기 싫어 이를 ‘포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축의금을 사절하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전달해도 끝끝내 내는 사람들이 적지않다”며 “부부가 고민 끝에 결국 괌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종-하희라 커플은 괌에서 약 1주일 동안 머물다 돌아온 뒤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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