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TV 나들이…뜬소문 일축
“우리 부부 애정 전선에 아무 문제없어요.”
탤런트 나현희가 최근 연예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부 불화설’에 대해 발끈했다. 나현희는 최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더니 이곳저곳에서 유언비어가 떠도는 것 같다”며 “남편이 다섯 살배기 딸도 잘 돌봐주는 등 외조를 잘해준다”면서 불화설을 일축했다.
나현희는 현재 SBS 일일드라마 ‘이브의 화원’(극본 김성희·연출 조남국)에서 남편 동혁(김병세)과 행복한 삶을 살려하지만 그의 과거 연인인 지애(김성령)의 등장에 노심초사하는 30대 주부 신영역을 맡았다. 97년 결혼과 동시에 방송활동을 접은지 7년 만에 안방나들이에 나섰다.
나현희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않던 여자배우가 활동을 재개하면 무슨 일이 있지 않나 의심하는 버릇이 있다”며 “그런 사람들에게 보란 듯 잘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희는 “사실 지난해부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과 MBC 신파극 ‘불효자는 웁니다’ ‘모정의 세월’ 등을 해왔지만 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했을 뿐”이라며 “그때는 불화설같은 것도 나돌지 않았는데…”라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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