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시트콤 ‘프렌즈’의 스타 커트니 콕스(38)가 아기 엄마가 된다.
커트니 콕스는 최근 결혼 5년 만에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연예전문 웹진 ‘아나노바’에 따르면 커트니 콕스의 임신은 시동생인 알렉시스 아퀘트가 미국 TV 토크쇼 ‘샤론 오스본쇼’에 출연, 이같은 소식을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알렉시스 아퀘트는 이 프로그램에서 “콕스-아퀘트 부부가 얼마 전 시험관아기수정(IVF)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커트니 콕스는 지난 99년 동료 영화배우 데이비드 아퀘트와 결혼한 후 아기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녀는 몇 년간 수차례에 걸친 ‘자연유산’으로 고통을 겪다 최근 시험관아기수정을 시도했다.
콕스-아퀘트 부부는 임신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홍보 담당자는 “그들이 임신했다면 벌써 공식발표를 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며 “임신에 대한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커트니 콕스는 TV시트콤 ‘프렌즈’, 영화 ‘스크림’ 시리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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