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20개 한인천주교회가 참여하는 2003년 추수감사절 합동 야외미사가 추수감사절인 27일 오전10시 롱비치 소재 엘도라도팍(7550 East Spring St.)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합동미사는 올해 남가주 한인사제협의회(회장 정현철 신부)와 평신도 사도직협의회(회장 박철희)에서 공동주최하고 성 그레고리 천주교회가 주관한다.
이날 미사는 원로사제인 외방선교회의 명 프란체스코 신부(샌디에고 한인성당 주임)의 주례와 원요한 몬시뇰(성 스리스토퍼성당 주임)의 강론으로 집전되며, 영어권 1.5세와 2세를 위한 영어미사가 김영규 신부의 주례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협찬으로 초기 이민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50여 점이 야외 행사장에서 전시된다.
이번 합동미사의 홍보를 맡고 있는 김선도씨는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사업회와 함께 사진전을 여는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면서 미사가 끝난 후 성당별로 야외공원에서 모임을 갖고 오락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원에서 미사가 열리는 만큼 가족단위로 참석해 모처럼의 휴식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까지 지난 20년간 추수감사절 합동미사의 주례를 담당했던 LA대교구 로저 마호니 추기경은 새 주교좌 대성당의 완공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추수감사절 미사를 주교좌 성당에서 봉헌하고 있다. 문의 (323)935-3429 성 그레고리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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