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녀 연하남 커플로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캐머런 디아즈(30)와 저스틴 팀버레이크(22)의 결혼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깨가 쏟아진다’는 주위의 평대로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이 커플 앞에 놓인 걸림돌은 다름아닌 팀버레이크 가족의 반대다.
영국의 연예전문 웹진 ‘아나노바’는 최근 “팀버레이크의 할머니 새디 보마(70)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디아즈는 가수의 아내가 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보마는 “디아즈가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녀는 너무나 미숙하다”고 평했다.
또 보마는 “팀버레이크도 나처럼 생각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결혼을 생각할 만큼 그렇게 열렬하게 사랑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고 말했다.
보마의 이같은 발언은 디아즈가 지난 10월 팀버레이크의 가족과 만난 뒤 처음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할리우드의 연예 관계자들은 “보마로 대표되는 팀버레이크의 가족이 아직 나이가 어린 그의 장래를 위해 디아즈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옛 남자친구로도 유명한 팀버레이크는 그룹 엔싱크의 멤버로 지난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MTV 뮤직비디오상 시상식에서 최고 남자가수 부문과 팝가수 부문, 최고 댄스 뮤직비디오상을 휩쓴 실력파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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