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등 4일동안 프로그램 출연 3건 펑크내
탤런트 조형기가 최근 4일 동안 예정됐던 프로그램 출연을 3건이나 펑크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형기는 지난 5일 고정 출연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대단한 도전’ 녹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김엽 CP에 따르면 조형기는 이날 오전 ‘대단한 도전’ 제작진에 전화를 걸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촬영에 참여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대단한 도전’ 제작진은 개그맨 이윤석을 긴급 투입해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조형기는 이후 7,8일 이틀 연속으로 자신이 패널로 활동하는 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의 생방송 현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전수진 PD는 9일 “6일 조형기씨와 통화했을 때 별다른 말이 없었는데 돌연 연락이 끊겨 우리도 펑크를 낸 이유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전파 견문록’과 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 측은 사전녹화로 제작했던 방송분을 당분간 내보낼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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