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출국등 소문 무성…뮤비 촬영 예정 일정 연기
미스 코리아 출신 신인 이정민이 ‘누드 촬영설’에 휘말렸다.
이정민은 최근 ‘정치인에게 성상납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는데,15일부터 방송가에 그녀가 누드를 찍으러 해외로 나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정민측과 친밀한 한 연예관계자는 “이정민이 15일 필리핀으로 출국해 10일간 머물며 누드영상을 촬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정민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투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외 촬영 계획은 인정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출국설에 대해선 “뮤직비디오 촬영차 출국하려고 했으나 현재 이정민이 이번 일로 인해 패닉 상태라 할 만큼 힘들어 해 일정을 미뤘다”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곧 출국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속사측은 이정민의 ‘누드 촬영설’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했다. 소속사측은 “원래 계획은 뮤직비디오 촬영”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나 노래를 부른 가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어 소속사측은 “이정민은 연예인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은데, 본의 아니게 일이 확대돼 놀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민은 98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된 뒤 곧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가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 들어 다시 연예활동을 준비하면서 ‘정치인 성상납’이란 충격적인 주장을 해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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