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감도 노출연기’ 도전
영화배우 송선미가 노출연기에 도전한다.
송선미는 최근 코미디영화 ‘라이어’(Liar·감독 김경형·제작 씨앤필름)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뒤 꼭꼭 숨겨온 속살을 공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송선미는 이번 영화 속에서 남편 역할을 맡은 주진모와 베드신을 펼치면서 ‘고감도 노출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제의 베드신은 영화 속 부부라는 설정을 토대로 남녀가 부끄럼없고 솔직하게 교감을 나누는 것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영화제작사측은 “송선미의 베드신은 마치 꿈속에서 이뤄지는 섹스의 한 장면처럼 몽환적으로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미가 ‘라이어’에서 맡은 역할은 ‘오는 여자 못 막고 가는 여자 꽉 잡는’ 마음 약한 정만철(주진모)의 아내 오정애다. 송선미는 ‘미술관 옆 동물원’ ‘두사부일체’ ‘은장도’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색다른 섹시 이미지로 영화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송선미는 이번 영화 촬영을 앞두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베드신을 촬영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송선미의 출연작 ‘라이어’는 2000년 초연된 이후 3년간 1,000회 공연,12만명 관람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연극을 영화로 옮기는 작품으로 2004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고규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