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 물건을 슬쩍한 혐의로 유죄가 인정되어 지난해 보호관찰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여배우 위노나 라이더(32)가 15일 히어링 과정에서 담당 판사로부터 성실하고 모범적인 보호관찰형을 수행하고 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그에 따라 베벌리 힐스 수피리어 법원 엘든 팍스 판사는 그녀의 중범 혐의를 재심하여 경범으로 낮출 계획을 하고 있다고 라이더의 변호사 셉파드 캅이 15일 법원밖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라이더는 2001년 베벌리힐스의 색스 핍스 애비뉴 백화점에 들어가 고가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 끝에 지난해 유죄평결을 받았다. 판사는 선고공판을 통해 라이더에게 3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하고 2,700달러의 벌금형을 아울러 명령했다. 그외에도 백화점에 훔친 물건값 6,355달러를 배상하고 법정비용으로 1,000달러를 지불하라고 했다. 또 절도습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시티오브 호프 메디칼센터에서의 480시간 커뮤니티 봉사형을 명령했다. 위노나 라이더는 이제까지 모든 명령을 완전히 끝낸 것으로 이날 보고됐다.
이날 그녀의 보호관찰 보고서를 검토한 팍스 판사는 모든 것이 성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칭찬하고 내년 5월 26일에 다시 법정에 출두, 6개월간의 행형성적을 평가받으라며 그때 보호관찰형을 계속할 것인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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