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남성팬, 함소원에 셀프사진 보내와.
미스코리아 출신의 섹시 스타 함소원이 요즘 한 열성 남성팬의 ‘전라 육탄 공세’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이 남성팬은 함소원과 듀엣 누드를 찍고 싶다며 자신의 ‘셀프 누드 사진’들을 그녀의 소속기획사와 누드 공동제작사인 ㈜애니엠에 e메일로 보내고 있다.
문제의 셀프 누드 사진들에는 이 남성팬의 매끈한 몸매는 물론이고 ‘헤어’까지 일부 노출돼 있어 함소원측을 당혹케 하고 있다.
㈜애니엠의 한 관계자는 17일 “이달 초부터 한 남성팬이 셀프 누드 사진을 보내오고 있다”며 “사흘 간격으로 1∼2장씩 꾸준히 보내고 있으며 최근엔 사무실까지 찾아와 듀엣누드 촬영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화제의 남성팬은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의 모 광고회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측에 따르면 그는 ‘동안의 마스크에 헬스로 다듬어진 매끈한 근육’의 소유자다.
이렇듯 한 남성팬의 적극적인 ‘듀엣누드 제의’에 대해 당사자인 함소원은 쉽사리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함소원은 이날 측근을 통해 “거의 매일 사진을 보내는 남성팬의 정성에 감탄했다. 하지만 왠지 부끄러워 같이 누드 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소원은 현재 자신의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www.hamsowon.net)를 통해 ‘스포츠누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그녀는 이달 말 누드프로젝트 ‘Fantasy’의 완결편을 인터넷을 통해 완전 공개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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