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노출 없어…해킹방지 작업중, 20일께 서비스
‘왜 빠졌을까?’
일본인 탤런트 유민의 누드 뮤직비디오 동영상 중 일부가 인터넷 서비스에서 제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넷 쇼핑사이트 오조샵 닷컴(www.ozzoshop.com)은 1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0시를 기해 유민이 등장하는 프로젝트 앨범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정보다 1시간 늦게 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많은 사람의 기대(?)와 관심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약속했던 3부작 중 2편만 공개됐고, 가장 관심을 끌었던 유민의 노출 장면이 없었기 때문이다.
섹시한 수영복을 입은 유민의 모습 등 그녀의 변신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있지만 파격적인 노출을 기대했던 네티즌들에게는 실망스런 수준이다.
일부에선 당초 공언했던 장면들이 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 유민측과 제작사간에 뭔가 불협화음이 생긴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민측과 뮤직 비디오 제작진측은 누드 장면 공개시 사전 협의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만약 양측이 일부 추측처럼 공개 합의에 실패했다면 유민의 누드 공개는 불발에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조샵닷컴측은 유민의 누드 서비스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완벽한 해킹 방지를 위해 중요한 장면이 들어 있는 나머지 한 편을 올리지 않았는데 늦어도 20일 0시까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3부작 중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마지막 3편에는 유민이 자동차 안에서 한국계 미국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사랑을 속삭일 때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가 드러나는 장면이 들어 있다.
한편 오조샵 닷컴을 통해 17일 오전 1시께 공개된 유민의 뮤비는 밤새 10만여명의 네티즌이 몰려 그녀에 대한 절정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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