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정해진 목사) 제34대 회장 후보에 최학량 목사(새창조 교회 담임)가 단독 공천돼 사실상 차기 교협 회장으로 내정됐다.
교협은 16일 오전 LA로텍스호텔에서 공천위원회를 열고 이날 오전까지 등록을 필한 제34대 회장, 부회장 입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부회장 후보에는 이정남 목사(가주 평강교회 담임)와 남가주장로협의회장 박철규 장로 등 2명이 공천을 받았다.
입후보 등록 마감시한인 이날 오전10시까지 회장에 입후보한 목사는 최학량 목사와 류당열 목사(대양장로교회) 등 2명이었으나 이날 공천위원회 회의석상에서 류목사가 회장 입후보를 철회함에 따라 최목사가 단독 회장 후보로 공천위원회의 의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학량 목사는 내년 1월20일 LA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리는 총회의 인준을 거쳐 교협 제34대 총회장에 공식 취임하게 된다.
당초 교협은 개정회칙에 의거, 회장 후보 2인을 공천하고 총회에서 제비뽑기를 통해 신임회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었다.
교협 34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하게 된 최학량 목사는 1940년 생으로 고신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트리니티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새창조교회 담임 목사를 맡고 있다. 최목사는 현 33대 교협의 부회장이기도 하다.
한편 교협의 부회장은 5인으로 구성되나 이날 입후보자가 2명에 불과함에 따라 나머지 3명은 신임회장이 교계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게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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