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영화제 특별게스트 초청…최고급 대우
영화배우 겸 탤런트 손예진이 내년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태국에서 열릴 방콕국제영화제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았다.
손예진은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이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두 차례나 방송된데 이어 최근 영화 `클래식’이 개봉돼 태국인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29일 출국해 키나리상 시상식 등 공식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며 `맛있는 청혼’을 방송한 iTV를 비롯해 20여개의 현지 주요 언론과 인터뷰 약속이 잡혀 있다.
지난해부터 영화제를 주최하는 태국 관광청은 손예진에게 초특급호텔의 스위트룸과 최고급 리무진을 제공하는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동급 대우를 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영화제 한국 홍보대행사인 KTCC(대표 이유현)는 태국 기업체에서 잇따라 프로필을 요청할 정도로 손예진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태국 주재 한국관광공사도 손예진의 태국 팬클럽 모임을 지원하는 등 한국 관광홍보의 호기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확정된 가운데 `살인의 추억’, `바람난 가족’ 등도 후보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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