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산업이 2년전 인터넷 거품 붕괴이후 처음으로 건실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미 상무부가 16일 공개될 보고서에서 밝혔다.
그러나 IT산업 분야의 고용과 임금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상무부의 필 본드 기술담당 차관은 15일 이는 마주오는 다른 열차의 불빛이 아니라 분명히 터널 끝에 보이는 빛이라며 기술산업이 확실히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이 보고서에서 그러나 IT산업 분야 종사자는 지난 2000년 이래
11.2%감소한 480만명에 머물러 민간 산업분야 전체의 고용감소율 2%미만에 비해 사정이 악화됐으며, 이 분야 평균 연봉 역시 지난해 6만7천440달러로 그 전해에 비해 1.3%떨어졌다고 밝혔다.
미국정보기술협회(ITAA) 해리스 밀러 회장은 기술이 돌아왔다며 버블시절 수준은 아니지만 정보기술 분야 지출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컴퓨터와 반도체 업체들은 지난 2년간의 큰 손실에서
반전하고있으나, 통신장비 업체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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