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브랜드 CF 롱런 선호도 1위…남자는 김민준
‘효리 장금이 비켜, CF모델은 우리가 짱!’
이나영과 김민준이 네티즌으로부터 가장 브랜드 영향력 높은 CF모델로 꼽혔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지난 9∼16일 ‘2004년에도 교체없이 동일 브랜드의 CF모델로 계속 활동했으면 하는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462명의 네티즌 가운데 354명(24.2%)이 첫손에 이나영을 추천했다. 또 남자모델 부문에서는 373명(25.5%)의 지지를 받은 김민준이 1위를 차지했다.
‘라네즈’의 전속모델인 이나영은 “그녀만의 표정연기가 압권이다”는 평가를 들으며 광고컨셉 ‘everyday new face’로서 손색이 없다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나영은 올 한해 동안 CF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가수 이효리나 MBC ‘대장금’으로 더 큰 인기몰이를 하며 톱모델로서 주가를 높인 이영애를 제치고 여자부문 1위에 올라 그녀의 ‘CF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했다.
또 드라마 ‘다모’로 떠오른 인기를 CF로 몰고간 김민준은 KTF CF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여자모델 부문 2위에는 이효리(23.4%)가 올랐다. 이효리는 ‘산사춘’ ‘델몬트 망고’ ‘영플라자’ ‘SK엔크린’ ‘애니콜’ 등 출연하는 CF마다 돌풍을 일으켰다. 또 ‘지오다노’ ‘2%부족할 때’ ‘올림푸스’의 전지현이 20.1%의 지지를 얻어 ‘베스트3’에 들었다.
그 밖에 ‘팅’의 보아, ‘LG자이’의 이영애, ‘BC카드’의 김정은, ‘트롬’의 고소영이 4∼7위를 이었다. CF계에서 고가모델로 꼽히는 이미연과 김남주는 각각 2.1% 1.9%의 지지로 10위와 11위를 차지했다.
남자모델 부문에서는 ‘LG싸이언’의 장동건이 13%의 득표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삼성카드’ ‘파리바게뜨’ ‘모토롤라’ CF에서 그만의 색깔을 선보인 정우성이 차지했고 ‘LG텔레콤’의 배용준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로 4위(11.9%)의 지지를 받았다.
‘팬택&큐리텔’의 윤도현, ‘배스킨라빈스’의 세븐, ‘KTF Na’의 조한선이 5∼7위를 이어갔다. 전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가 41명(2.9%)의 지지로 9위에 오른 점도 눈길을 끈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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