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 톰 크루즈 닮았다 한마디에 싱글벙글
“톰 크루즈 같아요!”
‘갤러리 정’ 정형돈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로부터 미국의 톱스타와 닮았다는 말을 듣고 싱글벙글했다. 정형돈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스피어스와 KBS 2TV ‘대한민국1교시’(연출 이용우 고원석)의 녹화를 위해 인터뷰를 가졌다.
정형돈은 이 자리에서 스피어스에게 “사람들이 나보고 톰 크루즈 같다고 해요”라며 먼저 인사를 건넸고 스피어스는 “내가 봐도 그런 것 같아요”라고 응수했다.
이날 인터뷰가 정형돈에게 남달랐던 이유는 스피어스를 인터뷰할 기회를 놓칠 뻔했기 때문이다. 스피어스와의 인터뷰는 당초 정형돈으로 정해졌지만 베이비복스의 윤은혜로 바뀌었다가 다시 정형돈이 맡게 됐다.
정형돈은 그동안 ‘Yes, I can’ 코너에서 배운 영어를 활용해 스피어스와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기쁜 마음에 정형돈은 “브리트니,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죠?”라고 물었지만 깜짝 놀란 스피어스가 “Oh!my god!”을 외치는 바람에 ‘작업’은 불발에 그쳤다는 후문이다.
스피어스와의 인터뷰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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