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장금이 새 ‘의녀 라이벌’ 낙점!
‘장금’의 의녀 라이벌이 ‘나미코’ 이세은으로 낙점됐다.
신세대 스타 이세은이 ‘장금’ 이영애의 새로운 숙적으로 결정됐다. 이세은은 22일 오후 MBC ‘대장금’(극본 김영현·연출 이병훈)에 중간 합류키로 이 드라마 제작진과 구두 합의했다.
‘대장금’측이 이세은에게 맡긴 역할은 내의원의 촉망받는 의녀다. 수라간 나인에서 내의원 의녀로 변신하는 장금(이영애)의 라이벌로서 이른바 ‘대장금 2부’를 중추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대장금’의 한 관계자는 이세은을 두고 “장금의 수라간 최대 난적이었던 금영(홍리나)의 후계자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를테면 ‘제2의 금영’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세은은 지난해 SBS 인기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나미코 역을 맡아 단박에 스타덤에 오른 신예 배우다. 올 들어 KBS 2TV 주말극 ‘보디가드’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차 방송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세은이 중간 투입되면서 내의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대장금’ 제2라운드의 윤곽이 좀더 구체화되고 있다. 장금과 스승인 장덕(김여진) 콤비,그리고 의녀 이세은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것이다. 이세은의 후원자인 내의원의 또 다른 의녀는 캐스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장금’측은 내년 1월 초까지 내의원의 새 등장 인물들에 대한 캐스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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