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여성 이선경씨(36. 미국명 소냐 토마스.사진)가 30일 뉴욕주 버팔로에서 개최된 프룻 케익(Fruit Cake)먹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씨는 이날 제한시간 10분동안 5파운드의 케익을 먹어치워 경쟁자 5명을 물리치고 제1회 대회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5개 대회 우승과 매월 한차례 우승의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이씨는 이번 대회의 유일한 여성 출전자.
그는“케익이 너무 달고 잘 안 씹혀 애먹었다며“세계 랭킹 4위인 410파운드의 남자와 비등비등하다 간신히 이겨 더욱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프룻 케익은 할러데이 시즌에 미국인들이 즐겨찾는 전통적인 음식.
알렉산드리아에 거주하는 이씨는 올해 7월 뉴욕주에서 열린 핫도그먹기 대회에 첫 출전하며 각종 대회를 휩쓸어온 한인 여성. CNN, LA타임스등 미 주요 언론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는 등 유명인사 반열에 올랐다. 이씨는“내년 1월 LA에서 햄버거먹기 대회가 열린다는 정보가 입수됐다며“서부지역에서도 한국 여성의 매운 맛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