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광고홍보과 합격
일본인 탤런트 유민이 한국에서 대학생이 된다.
유민은 최근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홍보학과에 합격, 오는 3월 04학번 새내기가 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모든 학사일정이 일반 학부과정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정식으로 학사 학력이 인정되는 4년제 대학이다.
유민은 5일 스투와의 통화에서 평소 광고홍보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학교측에서 제의가 들어와 흔쾌히 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과정이 온라인상으로만 이뤄지는 사이버대학인 점을 아쉬워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그녀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공부도 하면서 동아리 활동이나 미팅 등 대학생활의 낭만도 맛보고 싶다며 캠퍼스 생활에 대한 동경을 나타냈다.
유민은 최근 SBS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에 이어 영화 ‘청연’(감독 윤종찬·제작 시네라인-투)의 주연급 배역에 캐스팅돼 한국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합격자 중에는 가수 겸 치과의사인 EG(본명 이지영)가 광고홍보학과 2학년에 편입했고 신인탤런트 조이삼 송현창 등이 신입생 합격자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G는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 한 치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1집 ‘STORM’으로 가수활동도 벌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허재원 hooah@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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