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류수필가협회(회장 김령, 이하 협회) 제 4 동인집 ‘포토맥 강의 노을’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11일 저녁 폴스 처치 소재 한성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협회 회원들과 가족, 친지, 문우 등이 모여 제 4집 출간을 축하했다.
김령 회장은 인사말에서 “13년전 포토맥 펜클럽에서 출발한 협회가 그동안 회칙, 회기, 로고 , 연혁 등을 정비, 단체로의 위상을 정립하고 드디어 5년만에 제 4집을 출판하게 됐다”면서 “동인지에는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삶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에세이집에는 이 지역 12명의 여류 문인들의 삶과 생활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에세이 107편이 수록돼 있다. 총 452쪽에 달하는 동인문집 부록에는 협회 연혁과 회칙, 회원 주소록 등이 부록으로 게재돼 있다. 이날 김령 회장은 이숙선 자문위원과 이혜란 부회장에게 공로패, 채수희 회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1990년 워싱턴에서 창립된 포토맥 펜클럽을 모체로 하는 워싱턴여류수필가협회는 91년 첫 동인지 ‘워싱턴 뜨기’를 비롯, 93년 ‘워싱턴에 뿌린 씨앗’, 98년 ‘워싱턴의 무궁화’를 펴낸 바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현 회장인 김령씨가 회장에 재 추대돼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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