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시노 해변가에서 남성 한명과 틴에이저 소년 한명이 갑자기 몰아친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이들 2명은 56세의 필립 조 스미스씨와 마이클 블랭크 주니어군(14)으로 11일 멘도시노에서 열리는 농구대회를 위해 사우스 레이크 타호에서 이지역을 방문했다가 화를 입었다.
세인트 테레사 천주교 학교 소속인 블랭크군을 비롯한 농구팀 선수들은 이날 해변 인근에서 파도풀을 구경하고 있었다. 이때 큰 파도가 학생들은 덮쳤으며 학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나갔다.
스미스씨와 또다른 지도교사는 바다에 뛰어들어 이들 소년들을 바닷가 바위위로 대피시켰다. 그러나 두 번째 큰 파도가 다시 스미스와 블랭크군을 덮치면서 이들은 다시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들어갔다.
이들은 나중에 얼굴을 밑으로 한 채 바다에 떠있는 채로 발견됐다. 또다른 소년인 조나산 카멜로 군은 살아나 치료를 받고 12일 퇴원했다.
북가주 지역의 해변은 변덕스런 파도로 인해 위험한 지역이 많아 항상 조심을 해야 한다고 해안 경비대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10일에도 험볼트 카운티 러펜홀츠 비치인근에서 19살된 로빈슨 마틴군이 바다에 떠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2일에도 프레시워터 스핏에서 8세된 소년이 파도에 휩쓸려 간후 실종됐다. 이 소년의 삼촌도 조카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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