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 일자리 1만7,000개 중 9,000개
베이지역에서 직장을 구하려면 우선 이스트베이 지역으로 발길을 돌려야 할 것 같다. 이스트베이가 베이지역의 직업시장의 최우등생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지역 지방정부 연합회와 UCLA 앤더슨 연구소가 29일 각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트베이는 하이테크산업 호황기 때 베이지역은 물론 미 전역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황금 직업시장이었던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적어도 앞으로 2년동안 베이지역 직업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들은 올해 베이지역에서 생기는 일자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알라메다 카운티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에도 이 지역의 직업시장은 상대적 활황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지역 지방정부 연합회 보고서 작성에 간여했던 경제전문가들은 이스트베이가 (실리콘밸리 등과 같은 반짝 호황이 아닌) 장기적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베이지역에서 올 한해동안 생겨날 1만7,000개의 일자리 중 약9,000개(54%)가 이스트베이 몫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앤더슨 연구소의 크리스토퍼 손버그 수석연구원도 이스트베이는 상대적 경제안정지역 중 하나라며 직업시장도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실리콘밸 리가 속한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올해 직업시장이 ‘제로성장’에 그치고 샌프란시스코의 올해 일자리 창출도 2,600개에 불과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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