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채프만 플라자 샤핑몰에서 흑인 경비원을 흉기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은 조재철, 이규훈, 이영조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오는 3월5일로 재차 연기됐다. 6일 LA 형사법원 134호 법정(판사 마크 무니)에서 열린 히어링에서 무니 판사는 피고 조씨의 변호사가 다른 재판일정 때문에 법정에서 참석하지 못한 점을 감안, 선고공판 연기를 결정했다. 조씨와 이규훈씨의 경우 지난해 10월 LA 다운타운 구치소에서 홍기철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도 기소돼 이에 대한 재판이 동시에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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